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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 초기 한국 근현대사  한국의 근현대사는 민족모순과 계급 모습이 가장 집약적으로 응결된 시대였다. 봉건 체제가 무너지고 식민 통치를 겪고 분단과 제국주의의 갈등을 가장 첨예하게 드러났던 시대이다. 그러면 한국 근대사의 기점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가? 학계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여러 가지 논란을 벌여왔었다.  시대 구분론은 역사 진행상 동질성이 강한 특정 시기를 앞뒤의 시기와 차별하여 파악하는 방식이나 이론을 말한다. 다만, 어떤 잣대를 사용해 보는가에 따라 구분의 결과는 다를 수 있다. 현재 국내외 학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시대구분으로는 전근대(per-modern), 근대(modern), 현대(contemporary)의 삼분법을 들 수 있다. 한국사에서도 시대를 가장 크게 구분할 때 전근대와 .. 2025. 2. 20.
주식- 당장 필요한 용어 설명 1. 거래대금 - 하루동안 거래된 금액  2. 감자, 증자 - 자본금을 줄이면 감자, 자본금을 늘리면 증자 (일반적으로 둘 다 악재) 3.유증 - 유상증자 / 무증 -무상증자(보유한 사람은 호재, 뉴스가 이미 나오면 일반적으로 악재) : 통상 물타기를 하기 때문에 악재라고 생각하면 됨  4.이동평균선 : 기간에 따른 주가의 평균값을 나타냄    가. 5일 이동평균선 - 1주   나. 10일 이동평균선 - 2주  다. 20일 이동평균선 - 한달  라. 60일 이동평균선 - 3개월(분기)  마. 120일 이동평균선 -6개월(반기)  바. 240일 이동평균선 -12개월(1년) 2025. 2. 19.
조선 말기 -갑오개혁 갑오개혁 갑오개혁(한국 한자: 甲午改革)은 1894년 7월 27일(음력 6월 25일)부터 1895년 7월 6일(음력 윤오월 14일)까지 추진한 근대화 개혁이다.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추진되었던 일련의 개혁운동을 말한다. 내각의 변화에 따라 제1차 갑오개혁과 제2차 갑오개혁으로 세분하며, 이후 을미개혁(제3차 갑오개혁)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요 내용은 신분제(노비제)의 폐지, 은본위제, 조세의 금납 통일, 인신매매 금지, 조혼 금지, 고문과 연좌법 폐지, 과부의 재가 허용 등이다. 은 본위제(銀 本位制) 또는 실버 스탠더드(영어: silver standard)는 한 나라의 화폐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기준을 은으로 정하고 그 기초가 되는 화폐, 즉 본위 화폐를 은화로 하고 이것을 마음대로 .. 2025. 2. 19.
조선시대-붕당정치 조선에서 붕당정치란? 조선(朝鮮)은 한반도에 있던 옛 국가이다. 1392년 이성계가 건국하여 1897년 고종의 칭제건원으로 대한제국이 세워질 때까지 존속하였다. 수도는 지금의 서울특별시인 한양이었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만주 및 연해주와 국경이 있었다. 조선의 정치는 유교의 한 갈래인 성리학을 지배 이념으로 삼아 사대부를 근간으로 한 중앙집권적인 관료제로서 운용되었다. 성리학이란? 성리학은 중국 송나라 때부터 시작된 유학의 한 갈래이다. 경전의 뜻을 다시 해석하거나 국왕에 대한 충성심만을 강조하던 기존 유학의 학풍과는 달리 성리학은 인간과 우주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학문이었다. "우주 만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인간은 본래 선하고 착한가, 아니면 악한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연구했다. .. 2025. 2. 19.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불법적으로 강점당한 지 9년이 지난 1919년, 조선인들은 3.1 운동을 통해 독립 국가임을 선포한다.  3.1 운동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다. 3.1 운동의 구호가 "대한독립 만세"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1 운동으로 시작된 독립 만세운동은 몇개월 동안 전국으로 퍼지고, 그 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진다. 그 뒤로 광복이 될 때까지 독립운동이 더욱 가열하게 진행되었고, 일제의 탄압도 거세졌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1919년 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과 평양을 .. 2025. 2. 17.
한국사-조선시대(2) 3. 조선시대 – 중기 고려 말기의 온건 혁명파 신진사대부의 후예이며 학맥 상으로는 정몽주의 후예들이었던 사림은 세조 대에 김종직 등이 중앙 정계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세력을 넓혀 나갔다.  김종직은 비록 조의제문을 지어 세조의 찬탈을 비난했지만, 이후 성종 대에 훈구파 공신 세력을 견제할 목적으로 사림파 들을 본격적으로 등용하면서 서서히 영향력을 확대한다. 동시에 이들 사림은 향촌에서 향약과 소학 등을 보급함으로써 지역적 기반을 다져놓기도 한다. 처음에는 신진 사류들이 빈번히 사화를 당하여 벼슬을 그만두고 지방에 내려가 학문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선조 때에는 이들을 등용하기 위해 시작하여 마침내 사류들이 승리를 거둔 셈이었다.  그러나 사류들 사이에 다시 대립이 생겨 정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대.. 2025. 2. 12.